저번 글까지는 주로 교육행정과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으며, 이번 주제는 진로교육에 관한 내용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진로란 단순히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중등 진로교육의 연계성 및 발전 과제에 대해 살펴보려고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진로교육란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서서히 축적되어야 하는 교육적 경험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진로교육이 중학교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고 초등 시기의 진로 체험이나 탐색은 비교적 단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초등학생에게 구체적인 직업군을 교육하는 것이 적절치 않을 수는 있지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상황에서 몰입하는지 스스로를 관찰하고 표현하는 연습은 진로교육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과 중등 사이의 진로교육은 단절이 아닌 연속선 위에 있어야 하며, 학생이 삶을 이해해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이 연계성을 실제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서 구현하는 일이 오늘날 교육자들에게 던져진 과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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