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이해와 심화 이론

교육학개론 15편: 수업에서의 창의성과 사고력 기르기 전략

myinfo3024 2025. 4. 10. 08:48

🟢 수업에서의 창의성과 사고력 기르기 전략

창의력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본 글에서는 창의성과 사고력의 개념 차이를 시작으로,

이를 길러주는 다양한 수업 전략을 교육심리학과 교육학 이론에 기반하여 소개한다.

프로젝트 학습, 토의 수업, 융합형 과제 설계 등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실천적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교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활동 예시도 함께 제공한다.

그렇다면 창의성과 사고력은 단순히 '생각의 자유'를 넘어서

학생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발전하게 된다.

교육학개론 15편: 수업에서의 창의성과 사고력 기르기 전략


1. 창의성과 사고력의 차이와 관계

창의성과 사고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나,

그 개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창의성(Creativity)은 새롭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이며,
사고력(Thinking Skills)은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며 판단하는

인지적 능력이다.

 

특히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과 창의적 사고력(Creative Thinking)은
현대 교육에서 가장 강조되는 두 축이다.

비판적 사고는 ‘주어진 정보를 논리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능력’이라면,
창의적 사고는 ‘새로운 해결책이나 관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교육학적으로는 이 둘이 분리되기보다는

서로를 보완하며 작동하는 인지 과정으로 본다.


예를 들어, 수업에서 ‘기존 이론의 한계를 분석하라’는 과제는

비판적 사고를 요구하고,
‘이 이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는 과제는

창의적 사고를 촉진한다.

 

즉, 창의성과 사고력은 학습자의 문제 해결 능력, 탐구력, 표현력

함께 키우는 핵심 요소로, 단순 지식 암기 중심의 수업에서는

절대 길러질 수 없는 고차 사고력(high-order thinking skills)이다.

 

키워드: 창의성, 고차사고력, 비판적 사고

 

 

2. 왜 수업에서 창의성과 사고력이 필요한가?

지금의 교육은 단순히 정보를 암기하고 반복하는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며,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강조되는 것이 4C 핵심 역량이다:

  • Creativity(창의성)
  • Critical Thinking(비판적 사고)
  • Collaboration(협업)
  • Communication(의사소통)

특히 창의성과 사고력은 학생이 배운 지식을 단순히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롭게 재구성하고 의미를 창출’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과학 개념을 배운 후
“이 개념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응용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학생은 단지 암기한 정보를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며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을 반복할수록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는 미래 역량 기반의 수업 설계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목표가 된다.

 

키워드: 미래 역량, 문제해결능력, 4C 역량

 

 

3.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수업 전략

창의적 사고는 단순한 ‘생각의 자유’가 아니라,
논리적 근거에 기반한 새로운 조합과 시각을 이끌어내는 사고 방식이다.
이를 수업에서 길러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극, 개방적 과제,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브레인스토밍 활동
    → 정답을 요구하지 않고, 아이디어 자체의 다양성을 격려
    → 주제에 대한 열린 질문: “만약 학교가 바다 위에 있다면?”
  2. PMI 기법
    → 어떤 아이디어나 개념에 대해
         긍정(Plus), 부정(Minus), 흥미(Interesting) 관점으로 나누어 생각
    → 다각도의 시선으로 사고를 유도함
  3. 생성적 질문 중심 수업
    → “왜?” “만약 ~라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와 같은
         질문이 중심이 되는 수업
  4. 융합형 과제 설계
    → 국어 + 사회, 과학 + 예술처럼 서로 다른 교과를 결합한 프로젝트 과제
    → 복합적 사고 자극 + 창의적 표현 기회 제공

이런 수업 구조에서는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중심이 되며,
교사는 사고의 흐름을 이끄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키워드: 확산적 사고, 아이디어 생성, 수업 설계

 

4. 사고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에서는

정보의 전달자에서 벗어난 교사의 역할 전환이 중요하다.
수업 구조도 ‘설명 → 연습 → 정답 확인’의 선형 구조가 아닌,
‘탐색 → 토의 → 구성 → 정리’의 순환 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력 수업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탐구학습(Inquiry-Based Learning)
    →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가설을 세우며,
        자료를 수집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
    → 예시: 과학 실험 수업에서 “식물은 어떤 조건에서 잘 자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탐색하게 함
  • 토의·토론 수업
    →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 논증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깊이가 확장됨
    → 예시: ‘무인자동차의 확산은 긍정적일까?’라는 주제로 찬반 토론
  • 문제중심학습(PBL)
    → 실생활 문제를 바탕으로 학습 목표를 달성
    → 예시: ‘지역 축제를 기획해보자’ → 예산 계획, 역할 분담, 
                  마케팅 전략 구상 등 실제 사고·협업 과정을 경험

이런 교수학습 방법은 학습자의 주도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키워드: 탐구학습, 토의수업, 문제중심학습(PBL)

 

 

 

5. 창의성과 사고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

창의성과 사고력은 단답형 문제로는 평가하기 어렵다.
이러한 역량은 과정 중심의 수행 평가를 통해 더 적절히 측정할 수 있다.

대표적인 평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루브릭(Rubric) 기반 평가
    → 사고력/창의성/표현력 등의 항목을 구체화하여 기준 제시
    → 예: “문제해결 접근 방식의 독창성”, “논리적 사고의 전개 구조” 등
  2. 포트폴리오 평가
    → 학생이 수업 중 수행한 모든 과정을 누적 기록
    → 학습의 성장 과정까지 평가 가능
  3. 자기평가 및 동료평가
    → 자신의 학습 과정을 되돌아보며 메타인지(자기 이해) 능력 향상
    → 예: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는 어떤 점에서 새롭게 생각했는가?”
  4. 관찰 + 피드백 중심 평가
    → 교사는 수업 중 사고 과정의 흐름을 관찰하고 즉각적인 피드백 제공

이러한 평가 방식은 단순한 채점이 아니라,

학생의 사고 과정 자체를 학습의 일부로 수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키워드: 루브릭 평가, 과정 중심 평가, 자기 성찰


📝 요약 정리

  • 창의성과 사고력은 단순히 암기력과 다른 고차 사고 능력이다.
  • 교육은 이 두 능력을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 브레인스토밍, 융합과제, PBL, 토의 수업 등은 효과적인 수업 전략이다.
  • 루브릭 평가, 자기 성찰 활동 등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할 수 있다.
  • 미래 교육은 사고력 기반 학습자 양성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